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확정된 사북 행복주택 건립을 위해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행복주택 건립은 총사업비 251억원을 투입, 구 사북초등학교 사북읍 사북리 344-4번지 7,598㎡ 부지에 행복 120호 및 국민 30호 등 총 150호 규모로 오는 2022년에 착공하여 2023년 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및 주거취약계층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아파트로 어린이집,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사업은 폐광지역 내 주택 부족으로 인한 인구 유출을 막고, 경제활동이 왕성한 젊은 계층의 인구유입을 유도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