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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다문화특구 ‘365일 차없는 거리’ 된다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6 10:59

수정 2020.10.26 10:59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오는 11월9일부터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중심거리인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다문화길)를 ‘365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26일 “차 없는 거리 지정을 통해 안산의 명소인 다문화음식거리가 다양한 음식문화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거리이자 진정한 다문화 체험의 거리로 거듭날 것”이라며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선도적인 상호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다문화음식거리.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다문화음식거리.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다문화음식거리.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다문화음식거리. 사진제공=안산시

차 없는 거리는 (구)원곡본동사무소에서 안산역 맞은편까지 다문화길 340m 구간이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안산시는 자동차 운행을 시간대별 부분 통제해 특구 내 명소이자 자랑인 다문화음식거리가 오로지 사람만 다닐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없는 거리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안산시는 차 없는 거리 구간 입구에 볼라드 및 기타 시설물을 설치해 차량을 통제하는 한편, 인근 상가의 물건 상하차량 등 통행을 위해 일부는 통행을 허용할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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