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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운전면허 반납 70세 이상 어르신 20만원 지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6 14:16

수정 2020.10.26 14:16

고령운전자 효과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 확대
전주시, 운전면허증 반납 고령운전자 지원금 2배 /사진=뉴시스
전주시, 운전면허증 반납 고령운전자 지원금 2배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 전주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게 20만원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자 인센티브를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배 늘린 것이다.

시는 그간 실제로 자가용 등을 운행하는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했다.

하지만 최근 관련 조례 개정으로 '실제 운전자 한정 조건'이 삭제됨에 따라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모든 고령 운전자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있으며, 교통카드 충전액도 배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및 교통카드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운전면허 반납 지원 확대로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를 줄이는 동시에 교통카드 지급으로 어르신들의 이동권 제약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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