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새문안로와 접하고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이야기관'은 마을의 전신인 새문안동네의 1980~1990년대 모습을 재구성한 전시공간이다.
그 옆 공간인 '돈의문의 전차'는 지난 1915년 일제에 의해 돈의문이 철거되기 전 운영하던 전차를 재현한 공간이다.
6080감성공간으로 올라가는 오르막길 옆에는 '송월당 베이커리'라는 이름의 테마 전시공간을 열었다. 이 공간은 과거 단팥빵, 카스테라 등을 판매하던 옛 빵집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직접 요리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명인갤러리에서는 한국문화미술협회 종합대상, 원주대한민국한지대전 닥종이작품부문 대상 등을 수상한 박창우 공예가의 전시를 진행하는 등 마을 내 3곳의 갤러리도 5개의 새로운 전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매주 화~일요일 10시~19시 운영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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