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산은행은 오픈 아키텍처 기반의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운영 중이다. 부산은행은 IBM 멀티클라우드 관리용 클라우드 팩을 통해 인프라부터 애플리케이션 등을 포함한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가시성, 거버넌스 및 자동화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확보하게 된다.
부산은행이 해결하고자 했던 주요 요구사항 중 하나는 바로 단일 CP4MM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베이스/웹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비롯한 여러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다양한 워크로드를 통합 관리하는 것이었다. 또 다른 요구사항은 문제를 더 빨리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통합 모니터링을 구축하는 것이다. 현재 부산은행은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및 이벤트 & 사고 관리 기능을 사용하여 가상 시스템 기반 워크로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한국IBM과 협력해 레드햇 오픈시프트 기반 IBM 멀티클라우드 관리용 클라우드 팩이 제공하는 쿠버네티스 기반 모니터링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이 기능을 바탕으로 자사 오픈스택 기반 인프라 플랫폼도 IBM 멀티클라우드 관리용 클라우드 팩에 연계하여 인프라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단일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훈 한국IBM 클라우드 및 코그너티브 소프트웨어 사업 총괄 전무는 “부산은행은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가운데, 한국IBM과 협력하여 IBM 멀티클라우드 관리용 클라우드 팩을 도입함으로써 디지털 금융 혁신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며 “한국IBM은 선도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능을 통해 고객의 클라우드로의 여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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