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농업금융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 비중이 큰 미얀마에 적합한 사업 모델을 검토 중이다. 현지 금융당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현지화를 통한 영업기반 구축을 위해 현지인을 양곤사무소장으로 임명했다.
농협은행은 코로나19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이날 열린 양곤사무소 개소식을 축소하는 대신 방호복 1000세트와 진단키트 2500개 등을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기부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미얀마 양곤사무소를 중심으로 미얀마 현지에 적합한 종합 금융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은행 설립 외에도 농협파이낸스미얀마와 범농협 계열사들과의 협력사업 추진 등 범농협 시너지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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