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제빙기 美서 불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7 17:03

수정 2020.10.27 18:31

수출 물량 전년대비 70% 증가
청호나이스가 미국 컬리건에 OD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는 제빙기 청호나이스 제공
청호나이스가 미국 컬리건에 OD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는 제빙기 청호나이스 제공
청호나이스의 얼음정수기 및 제빙기가 미국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디.

청호나이스는 올해 얼음정수기와 제빙기의 미국시장 수출이 전년대비 70%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수주물량 기준으로 연말까지 얼음정수기와 제빙기의 미국 수출 물량은 이미 출하된 상태다.

지난 2003년 청호나이스는 세계최초로 얼음정수기를 개발해 해외시장에 꾸준히 수출해왔다. 미국시장에서는 2004년부터 얼음정수기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얼음소비가 많아 제빙기 시장이 활성화 된 미국 현지 상황을 감안, 현지용 제빙기 개발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는 미국 최대 정수기 업체인 컬리건에 제조자개발생산(ODM)방식으로 정수가 가능한 제빙기를 공급했다. 이 제품은 지난 8월 미국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미국 다음으로 중국 정수기시장에서도 청호나이스의 정수기가 명성을 쌓고 있다.
중국에 설립한 합자법인을 통해 국내 정수기 업체 최초로 정수 기술 이전에 따른 로열티를 받고 있다. 지난 2006년에 중국 최대 가전회사인 메이디 그룹과 설립한 정수기 및 필터 생산·판매에 대한 합자법인이다.
청호나이스는 현재 미국, 일본 유럽 등 현재 전세계 약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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