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대사는 지난 2018년 7월 취임 이래 서울시정에 적극 협조하며 서울과 미국 자매·우호도시 간 우호교류의 폭을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리스 대사의 부인 브루니 브래들리의 제안으로 주한미국대사관저 안에 약 100평 규모의 도시텃밭이 조성됐다. 한미 토종작물을 심어 인근 학교 학생들이 도시농업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해왔다. 또한 지난 2년 간 정동의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정동야행' 축제 때마다 미 대사관저를 개방하기도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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