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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옥의 별’선정…음식점·체험업소 83곳 인증

김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9 13:51

수정 2020.10.29 13:51

12월까지 ‘한옥의 별’ 인증 현판과 인증서 제공
여행객에게 신뢰성을 주고, 운영자는 자긍심
전주 한옥마을 /사진=뉴시스
전주 한옥마을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 전주시가 한옥마을 한옥체험업소와 음식점 등 83곳을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품격을 높이는 데 앞장설 전주한옥마을 인증업소 ‘한옥의 별’로 선정했다.

29일 전북 전주시는 관광거점 도시로 지정된 전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한옥마을 전체 업소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전문가와 소비자의 평가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증업체는 한옥 체험업이 74곳·음식점이 9곳으로, 이는 한옥마을 내 전체 대상 업소 중 한옥 체험업은 47%, 음식점은 24% 수준이다.

전주시는 인증제 도입이 여행객에게 신뢰성을 높이고, 운영자에게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옥의 별’ 명칭은 전주한옥마을의 정체성인 ‘한옥’과 우수성을 상징하는 ‘별’을 조합한 것이다.

시는 ‘한옥의 별’을 형상화한 인증 로고를 제작해 홍보 등에 활용하고 지속적인 컨설팅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오는 12월까지 인증업소에 ‘한옥의 별’ 인증 로고가 담긴 현판을 부착하고 인증서도 지급할 예정이다.

한옥마을 홈페이지와 관광안내소 등에 인증업소 안내 홍보물을 배포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도 돕기로 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한옥마을 인증제는 인증 업소로 선정되는 것보다 인증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한 만큼 엄격하고 까다롭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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