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29일부터 1박2일간 경기도 양평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감정노동자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노사발전재단의 노사파트너십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감정노동자의 업무상 고충 수렴, 인격권 및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감정노동자 고객응대 및 스트레스 관리 교육, 고충 공유 및 해소방안 토의, 국립 양평 치유의 숲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안산도시공사 사장, 안산도시공사노동조합 위원장, 안산도시공사한마음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관계자 10여명 및 감정노동자 40여명이 워크숍에 참여해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워크숍에 참여하는 감정노동자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하모니콜 콜센터, 공공자전거 페달로 안내, 각종 체육문화시설 안내 접수, 상하수도 검침, 공영주차장 요금 수납 등 다양한 고객접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는 이번 워크숍과 같은 다양한 감정노동자 근로조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산도시공사는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소독제 상시 비치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감정노동자 워크숍은 오는 11월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2차가 추가로 실시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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