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과 신나는조합은 다음달 16일까지 '2020 한국사회적기업상'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10주년과 씨티그룹의 한국진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처음 제정됐다.
이 상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써온 우수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모범사례를 제시해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들을 시상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응모 대상은 전국에서 활동 중인 (예비)사회적기업이며, 선정 분야는 일자리창출·사회혁신·성장 등 총 3개 분야다.
각 분야당 1개 기업을 선정해 총 3개 기업에게 각 1000만원의 상금(총 3000만원)을 수여한다.
일자리창출 분야는 취약계층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 (예비)사회적기업들, 사회혁신 분야는 차별화된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예비)사회적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성장 분야는 성장가능성이 높으면서 일자리와 혁신 가치를 창출하는 예비사회적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사회적기업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나는 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다음달 16일까지 신나는 조합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현장 실사와 함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가 진행되며, 수상기업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17일 개최될 예정이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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