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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30대 엄마와 8세 쌍둥이 쓰러진 채 발견…극단 선택인 듯

뉴스1

입력 2020.10.30 15:06

수정 2020.10.30 15:29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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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8살난 이란성 쌍둥이와 엄마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A씨(39·여)와 이란성 쌍둥이인 B군(8)과 C양(8)이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A씨와 쌍둥이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불명 상태다.

경찰이 발견당시 방안에는 가연성 물질과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A씨의 지인 B씨는 "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남편은 현장에 없었다"며 "연락을 취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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