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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당정협의회 '그린뉴딜, 구리' 추진협약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31 01:56

수정 2020.10.31 01:56

구리시 당정협의회 30일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당정협의회 30일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30일 3층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 4차 회의를 갖고 ‘그린뉴딜, 구리’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안승남 시장은 협약식에서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사업에 적극 나서겠다”며 한강변 도시개발, 온달장군 추모 제향제, 온달-평강상 제정, 13도 창의군 재조명 등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아울러 365일 행복축제 등 2021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적극 지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당정회의는 ‘그린뉴딜 구리’ 종합계획 보고, 주요 현안사업 공유와 토론, 2021년 국-도비 요청사업 협의 등 상정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와 윤호중 국회의원(구리시지역위원장), 김형수 구리시의장 및 시의원, 임창렬 도의원, 운영위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연계해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 달성을 통한 저탄소 녹생성장 경제 전환을 목표로 한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당정 간 상호협력과 공동실천을 다졌다.

주요 협력 내용은 그린뉴딜 사업예산 확보와 지원, 생활 속 에너지 줄이기 운동, 생활자전거 타기 생활화 등이다.

김문수 환경관리사업소장은 세부실천 협약 체결, 시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지원 등 범시민 실천운동 전개와 시의 조직 정비, 그린뉴딜 환경교육 등 사업이 보고됐다.


‘그린뉴딜, 구리’3대 추진방향 7대 과제, 40개 세부사업과 함께 핵심사업으로 △구리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 △푸트테크밸리 조성사업 △생활자전거 전용차로 조성 △전주 지중화 사업 △그린스마트 스쿨사업 등에 대해 자유토론으로 공유했다.

이밖에도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업, 디자인혁신센터 건립, 구리 랜드마크타워 건립, 아치울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체육시설 확대, 농수산물 도매시장 진입도로 정비공사, 갈매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시민참여 에너지 협동조합 설립 등 크고 작은 현안 사업들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윤호중 의원은“한강변 도시개발은 구리 미래를 책임질 사업으로 AI 관련 기업유치, 빅데이터 등 AI와 접목된 스마트시티로, 더 나아가 구도심과 긴밀히 연계돼 구리 전체를 견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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