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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도 싸게 사세요" 완성차업계 '코세페 할인' 돌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1 10:20

수정 2020.11.01 10:20

현대차 승용차 1만3000대 한정 최대 10%
기아차 전기차 구매고객에 특별지원 제공
쉐보레, 1500대 차량 가격 최대 10% 지원
[파이낸셜뉴스] 완성차업계가 대한민국 대표 쇼핑 관광축제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주요 차종에 대한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1일 현대차는 △쏘나타, 더 뉴 그랜저, 싼타페 등 승용ㆍRV 주요 차종 약 1만3000대 대상 최대 10% △카운티, 엑시언트 등 상용 차량 약 650대 대상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각 차종별 할인 혜택은 정상가 대비 △아이오닉 HEV 10% △쏘나타 3~5% △쏘나타 HEV 3% △더 뉴 그랜저 2% △투싼 8% △더 뉴 싼타페(디젤 모델) 2~3% △코나 EV 5~8% △넥쏘 100만원 등이다. 이에 따라 차종별 주력 트림을 기준으로 최대 아이오닉 HEV 285만원, 쏘나타 157만원, 쏘나타 HEV 102만원, 더 뉴 그랜저 101만원, 투싼 250만원, 더 뉴 싼타페 105만원 등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11월 출고시 추가 30만원 혜택까지 가능하다.

상용 차량은 파비스, 카운티, 뉴파워트럭, 엑시언트, 유니버스 등 5개 차종 약 650대를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1%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정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내수 진작의 모멘텀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의 업체들이 참여하고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모두 함께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확대되어 침체된 유통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정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내수 진작의 모멘텀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의 업체들이 참여하고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모두 함께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확대되어 침체된 유통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붙어있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의 현수막. 2020.10.27/뉴스1 /사진=뉴스1화상
기아차는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차 구매를 특별 지원하는 '기아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8개 인기 차종을 최대 10%까지 할인하며 총 8000대를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차종 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모닝 2~4% △K3 3~5% △K5(HEV 포함) 3~5% △K7(HEV 포함) 5~7% △니로 HEV 5~7% △스토닉 7~10% △스포티지 7% △모하비 2~3%이다.

11월 출고 고객에게는 일부 차종 기간별 조기 구매 우대 혜택을 중복으로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모닝·K3·스포티지·니로 HEV·모하비 등 5개 차종에 대해 출고 시기에 따라 최대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함께 200대 한정으로 전기차 특별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정상가 대비 쏘울 EV는 2~5%, 니로 EV 2~3%로 할인한다.

쉐보레는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1500대 한정으로 차량 가격의 최대 10%를 지원하고 5년 혹은 10만 km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쉐보레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 고객에게는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48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의 낮은 이율로 72개월까지 이용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도 5년 혹은 10만 km까지 확대된 보증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는 콤보할부 이용 시 200만원의 현금도 지원된다.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는 LT, Premier 트림을 기준으로 콤보할부 선택 시 120만원의 현금지원 또는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제로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촉진과 소비 심리 회복 등을 위해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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