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강남제비스코, 원코팅 PCM도료 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2 14:14

수정 2020.11.02 14:14

강남제비스코 ‘KCP860’. 강남제비스코 제공.
강남제비스코 ‘KCP860’. 강남제비스코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남제비스코는 건축용 판넬 내부에 한번으로 도장이 가능한 원코팅(One Coating) PCM 도료 ‘KCP860’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PCM(Pre Coated Metal)도료는 제품을 만들기 전에 소재에 직접 도장하는 도료로 가전제품이나 건축자재용 판넬 등에 주로 사용된다. 소재가 주로 코일 형태로 돼 코일코팅(Coil Coating)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PCM도료는 하도인 프라이머를 도장 후 상도 도료를 도장해야 물성이 안정적으로 구현이 된다. KCP860은 한 번에 도장하면서도 판넬 내부용 물성 기준을 만족하며 소재의 색상 편차에도 불구하고 동일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강남제비스코 관계자는 “KCP860을 통해 프라이머 도장 공정을 생략해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과 함께 고객사들의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PCM도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용 페인트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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