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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시공사로 포스코건설 선정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2 15:31

수정 2020.11.02 15:31

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 2단계 사업 조감도.
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 2단계 사업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2단계)(이하 2단계사업)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

㈜인천글로벌시티는 기존 우선협상대상 시공사가 제기했던 공사도급계약 체결금지 등 가처분 신청이 지난 27일 기각 결정됨에 따라 이사회를 거쳐 지난달0월 31일 포스코건설과 총 공사비 3000억원 규모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비 협상 난항을 겪던 2단계 사업은 6개 대형 건설사가 관심을 보임에 따라 협상이 진척됐으며, 3.3㎡당 529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한 ㈜포스코건설이 최종 선정됐다.


2단계 사업은 11월 동·호수 추첨, 12월중 착공, 공동주택 공급계약 체결 등의 일정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70층 초고층으로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2단계 사업은 송도동 155의 1 일원(M2-1블록) 2만8924㎡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0·47·70층 3개동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아파트 498가구, 오피스텔 661실, 근린생활시설 147호가 공급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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