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1톤 트럭을 훔쳐 몰고 달아나던 30대 남성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광역버스와 정면충돌해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일 낮 12시8분께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읍의 도로에서 1톤 트럭과 광역버스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A씨(30대)가 사망했다.
또 버스승객 5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A씨가 숨진 뒤 트럭의 차주 B씨가 자신의 차량을 누군가 훔쳐갔다며 112에 신고했다. B씨의 차량은 A씨가 훔쳐 몰고가다가 사고를 낸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차량을 훔친 경위와 음주운전 여부 및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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