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전역에 현지법인을 둔 글로벌 종합 마케팅사...2022년 코스닥 상장 목표
디지털 PR, 영상 콘텐츠, 세일즈 컨설팅 등 각 분야 자회사 편입 등 통해 기업 역량 확대
디지털 PR, 영상 콘텐츠, 세일즈 컨설팅 등 각 분야 자회사 편입 등 통해 기업 역량 확대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종합 마케팅 기업 벡터컴이 지난달 30일 미래에셋대우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벡터컴은 아시아 전역에 현지법인을 둔 종합 마케팅 기업이다. 최근 각 분야 자회사 편입 등을 통해 기업 역량을 확대하고, 마케팅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사업의 영역별 강화를 위해 각 분야 전문 기업인 △디지털 PR 컨설턴시 니트커뮤니케이션즈 △영상 콘텐츠 기업 위마스터즈 △컨설팅 및 교육 전문기업 즉시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또 간편식 브랜드 상품 기획 및 유통, 게임 퍼블리싱 등 신사업을 확장하고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그룹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특히 D2C(Direct to Consumer) 핵심 유통전략을 중심으로 식품, 뷰티, 잡화 등 자체 브랜드 상품을 기획하고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종합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전천후 미디어 커머스 그룹에서 나아가 글로벌 인프라를 통해 해외 유통망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이 밖에 미래성장동력으로 게임 소싱 및 퍼블리싱 전문팀을 조직해 사업을 전개하고, 공격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퍼블리셔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권익주 벡터컴 대표는 “12년간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경험을 활용해 기업 경쟁력을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2022년 목표로 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은 벡터컴이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선도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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