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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자문단 발족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3 15:41

수정 2020.11.03 15:41

버나드 파슬 센터장이 유타대학교 의료혁신센터(CMI) 아시아를 설명하고 있다.
버나드 파슬 센터장이 유타대학교 의료혁신센터(CMI) 아시아를 설명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지난 2일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비전과 발전을 위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자문위원회’를 발족하여 첫 회의를 열고 미국 유타대학교 의료혁신센터(CMI) 국내도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여환주 메가박스 창업자, 차기철 인바디 창업자, 이돈행 인하대학병원 부병원장, 장혁 삼성 SDI 부사장,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김세준 인천자유경제구역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 이재광 광명전기 회장, 이재욱 법무법인 율촌 미국변호사, 민희경 CJ 부사장 등 총 9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유타대 의료혁신센터(CMI)는 미국 대학 의료센터 서비스 품질에서 1위는 물론 미국 대학에서 4번째로 많은 창업가를 배출한 유타대학교 창업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기관이다.


버나드 파슬 CMI 센터장은 자문단 회의에서 의료혁신의 중요성과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유타대 아시아 의료혁신센터를 도입해 글로벌 첨단 바이오 스타트업 성공전략과 바이오 메디컬에 특화된 창업교육, 석사 프로그램 도입부터 국내 의학 산업 해외 진출을 위한 미국식품의약국(FDA)승인 지원까지 센터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인지도 제고, 커뮤니티 활동, 학생 멘토, 장학금 및 인턴십 제공, 대학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비전 제시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CMI-Asia 국내도입을 시작으로 국내 글로벌 창업 지원은 물론 많은 한국기업이 미국 유타주에 가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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