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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예상치 못한 트럼프 약진에 "우편 투표 기다려야"

박종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4 14:50

수정 2020.11.04 14:55

미국 대선이 열린 3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에서 인터뷰중인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로이터뉴스1
미국 대선이 열린 3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에서 인터뷰중인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2020년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들을 달랬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은 4일(현지시간) 새벽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주요 경합주 개표 상황을 언급하고 대규모 우편 투표가 이뤄진 점을 들어 “결과가 4일 오전이나 더 늦게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투표가 인정될 때 까지 기다릴 것” 이라며 자신의 선거 캠프가 상황을 “낙관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 개표에서 득표율로 밀리고 있는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서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며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승리에 대한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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