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정치

선거인단 우세 바이든, 네바다주만 남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5 11:24

수정 2020.11.05 13:07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클락 카운티 투표센터의 직원이 투표 용지를 정리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클락 카운티 투표센터의 직원이 투표 용지를 정리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미국 대선 승자를 좌우하는 선거인단수에서 앞서고 있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네바다주만 확보할 경우 당선이 확정된다.

4일(현지시간)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해놓고 있어 6명인 네바다주만 얻으면 당선에 필요한 270명을 넘게된다. 214명을 확보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적을 바라봐야 하는 상황이다.

CNN은 현재 개표가 86% 진행된 현재 바이든 후보의 득표율이 49.3%로 48.7%인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있다고 보도했다.

네바다주는 4일과 선거일인 3일 이전에 들어온 우편투표와 당일날 직접투표는 개표를 마친 상태로 7600여표 차이로 바이든이 앞서있다.

우편투표에서 민주당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공화당에 비해 통상 3배 많아 바이든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네바다 당국은 당초 미국 동부시간 5일 정오(한국시간 6일 오전 2시)까지는 추가 개표 상황을 업데이트 하지 않겠다고 방침을 정했다가 이번 대선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게 되자 “오늘내에 최대한 결과를 내보겠다”라고 입장을 바꿨다.


따라서 현지시간으로 4일(한국시간 5일 오후 2시) 전후에 이번 대선의 승패가 결판날 것이 유력하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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