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와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은 3일 군수 집무실에서 만나 군정 및 의정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토종씨앗 클러스터 기반 구축과 농민기본소득 관련 진행사항, 공설화장장 추진 등 주요 현안과 2021년 예산안을 비롯해 오는 12월1일 열릴 제274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정동균 군수와 전진선 의장은 군정 및 의정 주요 현안사항과 관련해 집행부와 의회가 긴밀히 사전에 협의할 것을 약속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이로 인해 군민이 겪고 있는 고통을 서로 공감하고, 예산 편성이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전진선 의장은 “열린 의회실 운영과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청취한 군민 의견이 군정에 적용될 수 있도록 군수를 통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12월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산안, 조례, 군정질문을 통해서도 군민의 뜻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의회가 적극 협조해줘 원활히 진행됐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건의안 채택 등 양평 발전을 위한 현안에 적극 동참해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동균 군수와 전진선 의장은 올해 9월 처음 간담회를 가진 뒤 매월 정기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갖고 있으며, 12월 간담회는 군의회 의장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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