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은 5일 시흥시 최초의 헌혈공간인 헌혈카페 시흥배곧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헌혈카페 시흥배곧점은 218.2㎡ 규모로 대기공간, 헌혈공간, 문진공간, 헌혈 전·후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편안한 카페 형 인테리어로 방문자들이 자유롭게 다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혈액보유량이 적정수준인 5일에 크게 못 미치는 2.8일까지 떨어졌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시흥시민들의 많은 헌혈 참여를 각별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장은 "시흥시 최초 헌혈공간인 헌혈카페 개소를 환영한다"며 "앞으로 시흥시 지역주민의 많은 헌혈 참여를 기대하며, 헌혈홍보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흥배곧점은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전혈 및 성분헌혈(혈장, 혈소판, 혈소판혈장)이 가능하다.
한마음혈액원은 서울·인천·경기권에 헌혈카페 19곳과 단체헌혈을 위한 헌혈버스 8대를 상시 운영 중에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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