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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1.5만 달러 돌파..."내년도 강세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6 07:54

수정 2020.11.06 07:54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BTC)이 1만5000 달러(약 1689만원)를 돌파해, 지난 2018년 1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중이다.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일제히 비트코인이 내년에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6일(한국시간) 오전 7시 30분 현재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1만5324 달러에 거래중이다. 블룸버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주식 등 전통 투자자산들과 상관관계를 벗어나 장기 강세 국면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하며 “2021년 비트코인은 2013년, 2017년과 같은 급등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상자산 투자업체 갤럭시디지털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역시 "비트코인 강세장은 이제 막 시작됐다"며 "미 연준이 계속해서 돈을 찍어내는 한 비트코인은 최대 수혜자로 남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비트코인(BTC)이 1만5000 달러(약 1689만원)를 돌파해, 지난 2018년 1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중이다.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일제히 비트코인이 내년에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비트코인(BTC)이 1만5000 달러(약 1689만원)를 돌파해, 지난 2018년 1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중이다.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일제히 비트코인이 내년에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비자, 플레이드 인수에 제동...美 법무부 반독점 소송

글로벌 신용카드사 비자(VISA)의 핀테크 스타트업 플레이드(Plaid) 인수에 제동이 걸렸다. 미국 법무부가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비자는 미국 직불 사업에 대한 경쟁을 무력화하기 위한 '보험 정책'으로 플레이드를 인수하려 한다"며 북부 캘리포니아 연방 법원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비자는 올 초 53억 달러(약 6조원)에 플레이드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뒤 규제당국의 승인 절차를 진행해 왔다. 플레이드는 인터넷과 모바일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기술기업으로 이미 미국과 캐나다의 1만개 은행과 연결돼 있고, 글로벌 주식거래 서비스 로빈후드, 미국 송금 앱 벤모,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등이 플레이드 플랫폼을 이용한다. 미국내 은행계좌 보유자 4명 중 1명은 플레이드 기반의 결제 시스템을 사용중이라는 집계도 나와 있다. 한편 영국 반독점규제기관 CMA(UK 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은 지난 8월 비자의 플레이드 인수에 대해 "양사의 합병이 잠재적으로 경쟁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조사했지만, 경쟁저해 요인을 찾지 못했다"며 허용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미국 법무부가 글로벌 신용카드사 비자(VISA)의 핀테크 스타트업 플레이드(Plaid)를 인수해 온라인 결제시장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에 반독점 소송으로 제동을 걸고 나섰따.
미국 법무부가 글로벌 신용카드사 비자(VISA)의 핀테크 스타트업 플레이드(Plaid)를 인수해 온라인 결제시장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에 반독점 소송으로 제동을 걸고 나섰따.

바이낸스 CEO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라면 美대선 혼란 없었을 것"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이 "KYC(고객신원확인)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진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 앱이 있다면 (미국 대선) 결과를 기다릴 필요도, 또 유효성에 대한 의문도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자오창펑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혼란을 겪고 있는 미국 대선 관련 블록체인 모바일 투표시스템을 제안하며 "프라이버시는 암호화 메커니즘을 활용해 보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오창펑의 트윗에 대해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창시자는 "암호 보안 투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러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 자체의 방향성은 100% 맞다고 생각한다"며 동의 의사를 밝혔다.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이 "KYC(고객신원확인)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진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 앱이 있다면 (미국 대선) 결과를 기다릴 필요도, 또 유효성에 대한 의문도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이 "KYC(고객신원확인)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진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 앱이 있다면 (미국 대선) 결과를 기다릴 필요도, 또 유효성에 대한 의문도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브라질, 독자 CBDC 발행 계획 공식화

파울로 구에데스(Paulo Guedes) 브라질 경제장관이 "브라질이 독자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발행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구에데스 장관은 "브라질은 자체 디지털화폐를 갖게 될 것"이라며 "브라질은 많은 국가보다 앞서 있다"고 공개석상에서 발표했다. 브라질의 경제수장이 독자 CBDC 발행 의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라질 중앙은행(Banco Central do Brasil)은 지난 8월 초 디지털레알 발행 가능성에 대한 연구 그룹을 구성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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