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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그라운드 밟자마자 17초만에 ‘도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6 07:39

수정 2020.11.06 08:31

유로파리그 루도고레츠전 후반 교체 투입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5일(현지시간)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의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3차전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해 경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5일(현지시간)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의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3차전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해 경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자마자 17초만에 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은 6일(한국 시각)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의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루도고레츠(불가리아)를 3 대 1로 꺾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에 벤치를 지키다, 2대1로 토트넘이 승기를 잡던 후반 16분에 루카스 모라와 교체 투입됐다.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지오바니 로 셀소가 밀어넣어 골망을 갈랐다.


교체 투입 후 어시스트까지 걸린 시간은 단 17초, 시즌 5호 도움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해리 케인의 헤딩 선제골과 33분 모라의 추가골로 전반에만 2대 0으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5분 루도고레츠의 클라우디우 케셰루에게 추격골을 내줬다.

하지만 결국 조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교체카드로 꺼내 쐐기골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2승 1패로 조 2위(승점 6)를 지켰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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