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주찬(39)이 KIA 타이거즈와 결별한다.
7일 KIA는 "김주찬을 자유계약선수로 푼다"며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선수계약(FA) 계약이 만료되는 김주찬과 최근 면담을 갖고,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요청한 선수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주찬은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있다.
2000년 삼성에서 데뷔해 2001년부터 롯데에서 12년, KIA에서 8년을 뛴 김주찬은 통산 타율 0.300, 138홈런 등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1군에서는 7경기에만 출전해 타율 0.333, 1홈런을 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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