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의회가 5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파주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위한 파주시 용도지역 건폐율-용적률 조정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에는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소속 위원과 파주시 관계부서, 도시계획 전문가 및 주민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성철, 조인연 파주시의회 의원이 공동 발의한 ‘파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1월 정례회 상정에 앞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관리지역 이외의 용도지역에 대한 건폐율-용적률 조정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성철 의원은 “건폐율, 용적률 완화는 그동안 관련 규제로 인한 시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목적이 있다”며 “파주시 도시계획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는 현저히 낮은 밀도 계획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상대적인 불이익이며, 파주 미래발전계획과 상충된다고 판단돼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수호 도시발전국장은 토론회에서 용도지역 전체에 대한 건폐율-용적률 완화는 한 도시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사항인 만큼 파주시 특성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이용욱 도시산업위원장은 “관계부서,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주민이 자리를 함께해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많은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개정안 심의 때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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