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바이든 대선 승리…오바마 "내 친구 자랑스럽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8 08:28

수정 2020.11.08 08:28

FILE PHOTO: Democratic presidential nominee Senator Barack Obama (D-IL) and his vice presidential running mate Senator Joe Biden (D-DE) share a laugh on stage during a campaign rally in Detroit, Michigan, U.S., September 28, 2008. REUTERS/Jason Reed/File Photo /REUTERS/뉴스1 /사진=뉴스1 외신화상
FILE PHOTO: Democratic presidential nominee Senator Barack Obama (D-IL) and his vice presidential running mate Senator Joe Biden (D-DE) share a laugh on stage during a campaign rally in Detroit, Michigan, U.S., September 28, 2008. REUTERS/Jason Reed/File Photo /REUTERS/뉴스1 /사진=뉴스1 외신화상


[파이낸셜뉴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 확정 후 바이든과 그의 러닝메인트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에게 "정말 자랑스럽다"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차기 대통령 바이든과 차기 부통령 해리스를 축하하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며 "모든 표를 집계한 결과 바이든과 해리스 당선인이 역사적이고 중대한 승리를 거뒀다"고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코로나19ㅇ허 경제적·인종적 불평등, 민주주의의 위기 등 여러 과제가 산적한 시기에 대통령에 필요한 자격을 갖춘 바이든 후보가 백악관에 입성하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후보가 자신에게 표를 줬든 그렇지 않든 모든 미국인을 위해 진심으로 일할 것이라면서 "모든 미국인이 그에게 기회를 주고 지지를 보내주길 권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위터에 성명을 올리면서 "우리의 다음 대통령과 부통령인 내 친구 바이든과 해리스를 축하한다"고 썼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오바마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가 바이든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바이든은 정치 베테랑이자 부통령으로, 첫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 레이스에서도 수차례 유세 연설로 바이든을 적극 지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