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46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순간을 손녀가 공개했다.
7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의 손녀 나오미 바이든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든 당선인이 가족들과 얼싸안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바이든 당선인은 카메라를 보고 웃음 짓고 있으며, 가족들은 그를 둘러싼 채 서로를 안고 감격에 찬 모습이다.
사진에는 2020년 11월 7일을 뜻하는 "11.7.20"이라는 캡션이 달렸다.
나오미는 또 영부인이 될 질 바이든 여사와 바이든 후보의 젊은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그들은 함께 먼 길을 왔다"고 적었다.
미 언론들은 이날 바이든 후보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 선거인단 273명을 확보해 미국 제 46대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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