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정보도서관이 오는 12일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마지막 강연으로 정여울 작가를 초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진행된 9차례 강연은 네이버 밴드와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됐지만 이번 특강은 시민과 직접 만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를 활용한 인문학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한다.
의정부정보도서관은 올해 ‘여행과 인간’을 주제로 여행심리, 여행을 통한 관계 맺기와 행복 증진, 여행기 쓰는 법 등 아홉 차례 강연을 진행했는데 정여울 강연은 전체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정여울 작가는 이번 특강에서 '여행과 글쓰기를 통한 심리 치유 이야기'를 주제로 여행과 글쓰기를 통해 상처를 극복했던 경험을 들려주고, 상처를 극복하고 일상을 바꿔나갈 용기에 대해 강의한다.
저서 ‘헤세’,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상처조차 아름다운 당신에게’ 등으로 정여울 작가는 유명하다. 청소년 이상 누구나 무료로 특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을 희망할 경우 의정부정보도서관으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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