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산단공, 한국연재단과 산업단지 청년 고용활성화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0 16:00

수정 2020.11.10 15:59

[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단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0일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산업단지 청년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구인·구직 일자리 매칭에서부터 산학협력 활동까지 공동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됐다.

우선 양 기관은 코로나19, 수출 규제 등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위축된 산업단지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청년 채용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산단공은 글로벌선도기업, 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등 산단 우수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발굴하기로 했다.
재단은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전국 대학에서 육성한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포함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외에도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11월 중 제2차 산업단지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열어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청년·여성·중장년 등 사회취약계층의 취업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며, 재단은 산학협력 EXPO를 개최해 정부가 지원하는 산학협력 주요정책 소개 및 우수성과를 전시할 예정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와 함께 할 기회가 되고, 청년들에게는 산업현장에서 꿈을 펼칠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노정혜 재단 이사장은 “저출산·청년 실업 문제가 긴급한 사회 이슈로 대두된 상황에서 인력양성 지원 기관과 산업 현장 일자리 창출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를 통해 우수한 청년 인재가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여 국가 미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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