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회 국방위원회 여야 의원들은 10일 우주력 발전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국방우주력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국가 우주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방위 여야 의원 공동(공군 후원)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국가우주산업과 연계한 우주발전전략 모색'이라는 주제로 국회 국방위원장, 정부, 학계, 연구기관, 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및 토론, 유관업체 전시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SNS 생중계 및 공군 유튜브, 페이스북으로도 실시간 방송된다.
세미나는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과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김병주 민주당 의원,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종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우주산업과 연계한 국가우주력 발전방안'을 오혜 KIDA 선임연구원이 '주변국 우주정책이 국방우주력 발전에 주는 함의'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서 조진수 한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유용원 조선일보 기자, 이동규 연세대 미래항공우주기술센터장, 조홍제 국방대 교수, 조기대 ADD 수석연구원, 이수재 한화시스템 본부장이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한편, 세미나가 끝난 직후 우주관련 유관업체(KAI,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세트렉아이, 솔탑, 한컴 인스페이스, 나라스페이스)의 '우주작전 수행을 위한 신기술 및 개발동향 관련 전시회'도 이어진다.
국방위원회와 여야 의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방우주역량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기된 의견들을 검토해 앞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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