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형 택스 로스 하베스팅(Tax Loss Harvesting) 로직을 공동 개발하고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택스 로스 하베스팅이란 일관된 포트폴리오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손실 확정 및 이익실현 가능 주식 재매수, 손실이월 등 기법을 통하여 세금을 절감하고 추가적인 알파(Tax Alpha)를 추구하는 투자 관리 전략이다. 금융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이미 활발히 적용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금융세제 개편 방안에 따라 투자 절세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등 택스 로스 하베스팅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금융소득 금액, 손익통산 금액, 기본공제 소진 현황, 대주주 해당 여부 등 금융투자 과세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개인이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울 수 있는 주요 지표들에 대한 손쉬운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일반 투자자가 보다 합리적인 절세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보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솔루션에서는 택스 로스 하베스팅 기법에 따른 포트폴리오 전략과 이를 보조하는 주요 과세지표 관리 및 세부내역 추적, 예상 매매에 따른 과세 영향도 시뮬레이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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