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사건을 담당했던 서울의 한 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지난 10일 회식 도중 쓰러져 숨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부장판사 이모씨(54)는 10일 오후 9시40분께 서울 강남구 한 식당의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 부장판사는 정의연 후원금 부정사용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 의원 사건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윤 의원의 기일변경 요청에 따라 지난달 26일 예정됐던 첫 공판 준비기일이 이달 30일로 변경된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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