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양 K-밸리’ 고양시 네이밍공모전 대상 차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1 09:21

수정 2020.11.11 09:21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위치도. 사진제공=고양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위치도. 사진제공=고양시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 K-밸리’, ‘고양 미래복합지구’, ‘일산 하이테크파크’, ‘고양 컬쳐테크밸리’, ‘고양 플랙시티’, ‘일산 K-넥스포밸리’, ‘고양 플렉시움’. 이는 고양시가 ’일산테크노밸리 인근 대규모 사업구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네이밍 공모전 수상작이다.

네이밍 공모전은 일산테크노밸리 중앙투자심사 통과, CJ라이브시티 협약체결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사업구역 명칭을 지정-사용해 혼선을 방지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시행됐다.

9월21일부터 10월11일까지 진행된 공모 결과, 전국 각지에서 총 869건이 접수됐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고양시는 접수된 응모작 869건을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 심사 외에 시민투표, 고양시정연구원 평가 등 3차례 심사를 통해 입선작으로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을 선정했다.

대상은 ‘고양 K-밸리’가 차지했다.
이 명칭은 간결한데도 많은 의미가 내포되고 부르기 편리하며 기억하기 쉬워, 포괄성 및 편의성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고양 미래복합지구’ ‘일산 하이테크파크’ 등 2건이, 우수상에는 ‘고양 컬쳐테크밸리’ ‘고양 플랙시티’ ‘일산 K-넥스포밸리(K-Nexpo Valley)’ ‘고양 플렉시움’ 등에 각각 돌아갔다.

네이밍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총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은 별도로 개최하지 않는다.
고양시는 이번에 선정된 7건의 명칭에 대해 내부 논의과정을 거쳐 일산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사업구역의 공식 명칭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윤식 평화미래정책관은 “전국에서 많은 분이 공모전에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첨단산업 육성 및 자족기능을 강화할 대표 사업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인근 대규모 사업 구역에는 일산테크노밸리를 비롯해 방송영상밸리, K-컬처밸리(CJ라이브시티 포함), 킨텍스 제3전시장, 장항공공주택단지(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추진 중), GTX환승센터, 도심공항터미널 등이 포함돼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