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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4’ 출시 앞둔 위메이드, 3Q 영업손실 96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1 10:01

수정 2020.11.11 10:01

사전예약 250만 달성 미르4 통해 실적만회 전망
[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는 올 3·4분기 영업손실이 96억원 발생, 적자로 전환됐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약 237억원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는 이달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인 신작 모바일 게임 ‘미르4’ 관련 광고 마케팅 비용이 늘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다만 위메이드는 ‘미르4’ 사전예약자가 2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사전 테스트에서 게임 콘텐츠, 운영, 안정성 부문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며 실적만회 가능성도 내비쳤다.

위메이드 신규 CI
위메이드 신규 CI

위메이드는 또 중국 게임사 셩취게임즈(전 샨다게임즈), 액토즈소프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미르 지식재산권(IP)’ 저작권 침해 소송에 이겨서 손해배상금 수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계열사와 관련, 위메이드트리가 가상자산 ‘위믹스’를 상장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달 중 블록체인 기반 게임 ‘버드토네이도’ 등 총 4종 게임을 순차적으로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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