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한국디자인진흥원 '스타일테크 데모데이'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1 10:13

수정 2020.11.11 14:04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소재 드리움빌딩 3층에서 진행한 '스타일테크 데모데이 2020' 사전 촬영 현장에서 보고플레이 류승태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제공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소재 드리움빌딩 3층에서 진행한 '스타일테크 데모데이 2020' 사전 촬영 현장에서 보고플레이 류승태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오는 17일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 스파크랩과 함께 무료 공개 온라인 행사 '스타일테크 데모데이 2020'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일테크란 패션, 뷰티 등 스타일 분야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창출하는 신산업이다. 이번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아모레퍼시픽, 이랜드리테일 등 국내 유명 대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진행, 역량을 강화해왔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된 '스타일테크 데모데이 2019'에 이어,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올해 선정된 2기 유망기업 10개 사의 성과를 알리고자 한다. 행사에서는 △인플루언서를 위해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리워드 패션 플랫폼 '스타일패치' △딥러닝 기반 섬유 원단 재고 예측 플랫폼 '씨앤솔루션' △누구나 쇼호스트가 되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1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보고플레이' △디자이너, 생산자,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거래 비용을 줄여주는 패션 커머스 플랫폼 '디자이넥트' △누구나 쉽게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 '뷰티메이커스' 등 총 10개 유망기업 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2기 유망기업 10개 사는 메이크미업, 보고플레이, 뷰티메이커스, 브라켓프로젝트, 스타일패치, 씨앤솔루션, 웨이브컴퍼니, 츄스유얼모델, 클로넷코퍼레이션, 패션에이드 등이다. 또한 직접 발굴, 육성한 280여 명의 인플루언서와 이들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뷰티 전문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 인터넷 인플루언서를 위한 기획사) 기업 '레페리'의 최인석 대표가 패널 세션에서 스타일테크 선도기업으로서 경험을 나눈다.


윤주현 원장은 "한국 문화와 스타일이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며 "이번 데모데이에서 차세대 스타일테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약할 유망 기업 10곳을 소개, 앞으로 우리 경제를 이끌어 나갈 거대한 잠재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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