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아침 5도 출근길↓'쌀쌀'..일교차 15도 이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2 06:00

수정 2020.11.12 06:00

[파이낸셜뉴스]
지난 9일 서울 중구 중림시장에서 상인들이 모닥불을 쬐고 있다. 뉴스1
지난 9일 서울 중구 중림시장에서 상인들이 모닥불을 쬐고 있다. 뉴스1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여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동북권(도봉구·노원구·강북구 등)과 강원영동, 경상도와 그 밖의 지역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13일까지 전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밤 사이 지표면 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특히 12일 아침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고 밝혔다.

이어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1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덧붙였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10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4도 △부산 10도 △제주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1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일부 영남권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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