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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세계경제포럼 "블록체인, 디지털금융의 핵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2 08:14

수정 2020.11.12 08:14

[파이낸셜뉴스] 세계경제포럼(WEF)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지속가능한 디지털 금융의 핵심 요소"라고 평가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WEF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과 인공지능(AI), 모바일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등을 디지털 금융의 초석이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 등 신기술이 환경과 사회 그리고 거버넌스 프레임워크와 결합해, 정부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목표에 도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우리는 지속가능한 디지털금융이이 자본을 효율적으로 혁신,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저탄소 경제 전환을 지원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블록체인은 기술 통합, 표준화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지속가능한 디지털 금융의 핵심 요소"라고 평가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지속가능한 디지털 금융의 핵심 요소"라고 평가했다.

中건설은행,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채권 발행...비트코인 결제 지원

자산규모 세계 2위인 중국건설은행이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채권을 발행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건설은행은 중국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30억 달러(약 3조3400억원) 규모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채권을 발행했다. 중국건설은행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채권은 말레이시아 라부안에있는 중국건설은행 지점을 통해 최소 100 달러 단위 소액채권으로 발행되는데, 투자자는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된 예금증서를 받게 된다. 토큰화 된 예금 증서는 리부안에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푸상(Fusang)에서 거래할 수 있다. 푸상거래소는 오는 13일 부터 중국건설은행 채권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며,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 푸상의 CEO 헨리 총 (Henry Chong)은 "디지털 채권이 인기를 끌면 다른 통화로 표시된 유사한 상품을 개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산규모 세계 2위인 중국건설은행이 중국 금융기관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
자산규모 세계 2위인 중국건설은행이 중국 금융기관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

美 하원의원 OCC의 親가상자산 정책 비판

미국 하원의원들이 통화감독청(OCC)의 가상자산 친화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의 스테판 린치(Stephen Lynch)의원과 미시간주의 라쉬다 트레프( Rashida Tlaib)의원은 다른 동료의원들과 함께 " OCC가 과거 코인베이스 임원 출신의 청장 지휘아래에서 가장사잔에 너무 치우쳐 있다"고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하원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은행들의 가상자산 수탁서비스 허용 등 OCC의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일방적 행동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OCC가 (디지털 금융, 가상자산 정책에 대해)다른 규제 기관 및 의회와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브라이언 브룩스 (Brian Brooks) OCC 청장은 지난 7월에 미 연방 공인은행이 가상자산 수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승인했으며, 9월에는 은행의 스테이블코인 수탁업무도 승인한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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