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완도·진도 관내 10개 농가 수리 및 생활·방역용품 지원 등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인원 8200여명이, 75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 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농협은 이날 수리한 농가를 포함한 해남·완도·진도 지역의 10개 농가 주택을 11월 중 수리 완료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겨울을 앞두고 고령 농업인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함께하는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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