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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국내 당구 최초 여성 심판위원장 선임

뉴시스

입력 2020.11.12 16:39

수정 2020.11.12 16:39

사진 = PBA 제공
사진 = PBA 제공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가 국내 당구종목 사상 최초로 여성 심판위원장을 선임했다. 현지원 신임 PBA 심판위원장은 지난 10월말 실시된 PBA 심판위원장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됐으며 향후 PBA 심판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현 심판위원장은 당구종목에서 25년의 선수경력 및 약 10년의 지도자 경력의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국제 경험으로 외국어에도 능통해 글로벌투어의 적임자라는 평가다.


현 심판위원장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경험을 살려 PBA만의 프로 심판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투어인 PBA의 명성에 맞는 최정상의 심판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PBA 심판운영 방향에 관해서도 아마추어의 능력 있는 심판들에게 적극적으로 문호를 개방하고, PBA 심판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경쟁시스템을 구축하고 심판등급제를 도입하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서 PBA 심판능력을 극대화하고, 체계적인 심판 양성 매뉴얼과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구체적인 심판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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