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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은행, 핀테크 스타트업 엠마우스와 긱워커 금융부담 완화 돕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3 11:22

수정 2020.11.13 11:22

(좌측부터)조강연 엠마우스 부사장, 김휘준 엠마우스 대표,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 김명수 리테일금융부문장, 김정수 디지털혁신부문장이 12일 서울 강남구 애큐온저축은행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애큐온저축은행
(좌측부터)조강연 엠마우스 부사장, 김휘준 엠마우스 대표,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 김명수 리테일금융부문장, 김정수 디지털혁신부문장이 12일 서울 강남구 애큐온저축은행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애큐온저축은행

[파이낸셜뉴스] 애큐온저축은행과 핀테크 스타트업 엠마우스가 사회적 약자 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이나 단기 시급 근로자, 이른 바 긱 워커(고용주의 필요에 의해 단기 계약을 맺는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급여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다음달 엠마우스의 페이워치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페이워치는 시간제 근로자가 출퇴근 시간을 기록, 근로 1시간당 1마일리지(1만원)를 적립하고 적립된 마일리지를 현금으로 찾아 쓸 수 있는 서비스다.
GPS 정보를 기반으로 출퇴근 및 근로시간을 인증하면, 해당 기록이 현금화 가능한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양사는 급여선지급 서비스 외에도 신규 제휴 금융 상품 개발 시 기술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페이워치 앱 서비스를 통해 필요할 때 자금을 융통하지 못했던 비정규직 및 단기 근로자들이 급여일 이전에도 고금리 피해 없이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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