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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참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5 07:07

수정 2020.11.15 07:07

서울 중구 SK T타워에서 11일 오전 열린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텀블러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 중구 SK T타워에서 11일 오전 열린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텀블러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정부·지자체·커피전문점·언론사 등이 함께하는 연합체에 이름을 올렸다.

JDC는 최근 서울 중구SKT타워에서 열린 환경부·외교부·서울시·수원시·SKT·KB금융그룹·태광그룹·스타벅스코리아·달콤 등 23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 출범식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는 이날부터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에 돌입했다. ‘해피해빗’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카페에서 텀블러 같은 개인용기를 사용할 때마다 실적이 쌓인다. 얼마나 많이 이용했느냐에 따라 음원감상플랫폼 ‘플로’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 등의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일단 6개 카페 브랜드 매장(스타벅스·달콤·아름다운커피·카페오아시아·카페드림·후니드) 40여곳에서 실시된다. 국내 점유율 1위 커피브랜드인 스타벅스는 준비를 거쳐 내년 중 본격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커피전문점별로 무료 음료 쿠폰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된다.

JDC도 환경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이들과의 연계를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량 줄이기를 비롯해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문대림 JDC이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가치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실천하는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결성에 뜻을 같이 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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