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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스는 지난 6월 ‘라이트펀드’의 연구비 지원 과제로 결핵 패치 백신 개발 과제가 선정돼 본 과제의 1차 목표인 살아있는 백신균주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제형 확보와 상온에서도 사멸되지 않는 생백신 패치의 상온 유통 가능성 및 안정성을 확인했다. 추가로 결핵감염환자의 “치료용 백신”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목표라 말했다.
라파스의 생백신패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결핵백신 권고에 따라 마이크로니들 패치 백신의 균주 생존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이크로니들제제 연구에서도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결과이다.
회사 관계자는 "Mpg 균주는 인간의 체온에서 증식하지 않는 균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BCG 백신을 대체할 수 있고, 국내 결핵백신의 자급화 가능한 자체 개발 균주로 국내 독립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Mpg 균주는 중화항체능까지 확인을 마쳤고 패치 백신으로서 주사보다 효율적인 백신능을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는 연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독감백신의 '상온노출'과 '백색입자' 논란 등으로 많은 국민들이 백신 접종 불안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백신유통(콜드체인) 및 의료폐기물 등 주사기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차세대 신개념 약품전달 기술로 주목받을 수 있을지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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