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백신 안정성 우려하지 말라" 당부도 전해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결코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바이든은 모더나 백신의 효능이 94.5%라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코로나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 때문이다"고 트럼프를 비난했다.
바이든은 "백신의 안전성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면서 "나부터 주저 없이 백신을 접종해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제 우리는 분명한 길을 가고 있다"면서 "모더나와 화이자의 백신이 인류에 희망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더나는 이날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이 94.5%라고 밝혔다. 앞서 화이자도 자사 백신의 효능이 90%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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