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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백지화된 김해신공항 노무현 정부 때부터 14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7 14:03

수정 2020.11.17 14:14

4년전 약속 또 다시 백지화 선거공약으로 이용되나


[파이낸셜뉴스]

'동남권 관문 공항 홍보영상' 화면 캡쳐 화면
'동남권 관문 공항 홍보영상' 화면 캡쳐 화면

김해신공항 건설이 또 다시 백지화됐다. 지난 2006년 12월 노무현 정부 때 검토됐던 신공항 문제는 14년만에 또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 왔다.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오늘 1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해신공항과 관련된 타당성 검증결과를 발표했다.

결론은 김해신공항의 근본적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김해신공항안은 상당 부분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미래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유였다.

김해신공항은 지난 2016년 '영남권 신공항 후보지 평가'로 확정됐던 사안이었다.


4년전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가 검증한 것이 또 다시 뒤집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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