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시총회에서 한국해운협회 정태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60년 이상 사용해 온 한국선주협회 명칭을 변경하는데 대한 아쉬움이 크지만 그동안 협회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의견들이 많았다"면서 "새롭게 부여되는 이름과 뿌리 찾기를 바탕으로 해운산업 재건을 통한 해양강국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선주협회가 해운산업보다는 개별선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어 오래전부터 협회명 변경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협회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