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정초식은 기초공사를 마치고 머릿돌을 설치해 공사 착수를 기념하는 행사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댐 축조의 시작을 알리고 공사 참여자의 견실·안전·성실 시공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원주천댐은 원주천 유역의 홍수 조절을 위한 원주천 댐은 높이 49m, 길이 210m, 저수용량 180만㎥의 규모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으로 국비 90%, 시비 10% 등 총사업비 798억 원을 들여 오는 2022년 본 댐 설치를 완료하고, 2023년 부대공사 등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9월 공사에 착수해 보상 및 가물막이 설치와 유수전환 등 본 댐 건설을 위한 준비를 거쳐 이번 정초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본 댐 건설에 들어갈 계획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공 목표인 2023년까지 계획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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