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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코로나19 상황에도 슬롯머신 개발 착착 순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8 09:32

수정 2020.11.18 09:32

강원랜드 문태곤 대표이사가 머인사업실 직원으로부터 신규 슬롯머신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 문태곤 대표이사가 머인사업실 직원으로부터 신규 슬롯머신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파이낸셜뉴스] 강원랜드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본사 행정동에서 자사 슬롯머신 제조브랜드인 ‘KL사베리’에서 제작한 신제품 시연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내·외 세일즈마케팅 기회로 삼고자 기획된 이번 시연회에서는 역대 최다인 9종의 새로운 게임이 적용된 슬롯머신 22대가 설치돼 게임 진행과 방법을 시연하고, 소수의 초청 관계자와 내부직원 대상으로는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게 했다.

KL사베리 신규 게임들은 전 세계 카지노 시장을 겨냥해 동서양의 신화와 인문학을 반영해 테마를 구성하고, 기존 제품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화려한 그래픽과 사운드가 도입됐다.


이에 GKL(그랜드코리아레저), 랜딩카지노 등 국내 대형 카지노 사업자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다수의 게임개발업체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강원랜드는 2017년부터 슬롯머신 자체개발 사업에 뛰어들어 2018년부터 국내·외 카지노에 슬롯머신을 제작·납품하고 자사 카지노영업장에 슬롯머신 160대를 공급했다.


이번 시연회에 선보이고 있는 신규 게임이 적용된 22대를 포함한 총 100대가 올 연말까지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에 설치돼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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