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금메달 2개 등 총 8개
유러피언 비어스타는 유럽 최고 권위의 맥주 전문 품평회로, 올해 총 42개국 2000여개의 맥주가 출품됐다.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는 자체 개발한 '망고 팡팡'이 스페셜리티 IPA부문에서 금메달을, '라우흐 바이젠'이 스모크 비어부문에서 동메달을 각각 받았다.
'망고 팡팡'은 열대과일 향이 나는 IPA 맥주로 망고와 함께 드라이 호핑한 밀, 귀리, 유당의 부드러운 질감을 더해 마치 한 잔의 망고 쉐이크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준다.
구스아일랜드는 세계 4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인 일본 인터내셔널 비어컵에서도 다수의 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152개의 유명 글로벌 브루어리가 600여종의 맥주를 선보였다.
먼저 'Juicy or Hazy India Pale Ale부문'에서 '아스라이'가 금메달을 따냈다. 구스아일랜드의 대표 맥주인 '덕덕구스 세션 IPA'와 '코코넛 스타우트'는 은메달을, '블랑쉐' '118 IPA' '라우흐 마르첸'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창현 구스아일랜드 브루마스터는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세계 수준의 수제맥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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